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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공격과 수비할 때를 알라!

jc01rho 2011. 11. 6. 02:14

http://cafe.naver.com/omoknara/8551

일단 제 실력은 오목 8급정도로 초 늅늅이라는 점으로 고수들한테 도움도 안되고

제가 쓴게 확실히 맞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제가 경험한것을 토대로 쓴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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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에 13-~15급의(엠게임)분들은 오목 두시는것을 보면 2개가 있으면 그냥 3줄을 두고 막고

두고.. 이런식으로 두니까 엄청 속기가 되고 두다보면 어쩌다 경기가 판가름나거나 무조건 2줄되면 막거나해서

장기전끝에 실수로 끝이 나거나 무승부가 되더군요. 이런경우 공격과 수비타이밍을 모르기 떄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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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수비의 타이밍.

1.자신이 공격할곳이 없고 상대방도 없을때.

-  이 경우에는 자신이 둘곳을 늘려야합니다. 그냥 늘리는게 아니라 한번돌을 놓아서 공격할곳을 두곳이상 만들어야 합니다.

[공격할곳이란? 열린 두줄(한쪽이 안막힌 돌),막힌 3줄(한쪽이 막힌 3줄) ] 무조건 두개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 앞에 상대방이 막았을 떄의 수순을 봐야하겠지만요..

2.자신이 공격할 곳이 없고, 상대방은 있을 떄.

- 이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구분하려면 어느정도 수순을 읽을수 있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이런것은 VCF 문제를 풀면 실력을 증진시킬수 있어요~

1)상대방 돌을 막지 않으면 질수 있는 상황.

2)상대방 돌을 막지 않아도 지지 않을수 있는 상황.

1)상대방 돌을 막지 않으면 질수 있는 상황.

이 경우는 상대방의 돌을 무조건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죠. 수비할 타이밍인것도 모르고 공격했다가는 낭퍠를 보지요..

수비하는데도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제일 많이 쓰이는 직접 방어는 상대방의 열린 두줄 이나 닫힌 3줄을 직접적으로 막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간접방어입니다. 간접방어는 상대방이 공격을 하면 막으면서 내가 돌을 둘경우 내가 3줄이 되어서 상대방이 막아야 하도록 만드는 방어 와 미리 공격수순을 읽고 그 앞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에 강좌를 쓰면서 기보를 예로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접 방어와, 직접 방어 이두개중 어느걸 써서 막아야 할까요.. 그것은 수비를 하면서 자신이 공격할 곳을 만들수 있는 방어입니다. 직접 수비를 하면서 자신이 공격할곳을 만들수 있으면 직접수비하시면 되고

간접 수비해서 공격할곳을 늘릴수 있으면 간접 수비하시면 됩니다. 간접방어로는 자신이 공격할곳을 두곳 늘릴수 있고

직접 방어로는 자신이 공격할 곳을 한곳 늘릴수 있다면 간접방어를 하시면 됩니다.

2)상대방 돌을 막지 않아도 지지 않을수 있는 상황.

상대방돌을 막지않아도 지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돌을  막는 동시에 자신이 둘곳을 늘리거나, 상대방돌을 그냥 냅두고 자신이 둘곳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개를 선택하는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_-

3. 자신은 공격할곳이 있고 상대방은 없는경우.

이경우도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대로 공격을 해서 이길수 있는경우와 없는경우..

이길수 있으면 그냥 이기시면 되고 없는 경우에는 무조건 3줄만 계속 두면 안됩니다. 흰돌이 막으면서 둘곳이 막 늘어나는동안

자신이 둘곳이 없으면 그판은 거의 졋다 봐야하거든요... 3줄을 놓는게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지요.. 3줄은 승리를 하기위한

도구일뿐. 승리할수 없으면 둘곳을 늘려야 합니다. 둘곳을 늘려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늘려야 하는것은 8급인 저로서는

설명할수 없는 영역입니다. 고수들은 대체로 이영역에서 오목을 두시기 때문에.. 다만 팁을 드리자면 (빈삼각 모양,

V모양 L모양) 을 만들수 있으면 두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상당히 힘들어하는 경기를 하실수 있습니다.

밑 그림은 빈삼각 v ,L모양입니다.

3번의 예.. 다음 그림은 자신은 공격할 곳이 있고 상대방은 없는 경우입니다.

이경우 백은 어디에다 두어야 할까요.

만약 밑그림처럼 두었다면 실패!! 3줄공격은 승리를 위한 도구일 뿐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정답은 L형을 만들거나 삼각보양을 만든다 입니다. 정답은 밑그림.

이상황이 왔다면 흑은 gg쳐야 하는 상황이죠.

4.자신이 공격할 곳이 있고 상대방도 공격할곳이 있는 경우

이경우는 자신의 공격권을 유지하면서 적당한 수읽기를 통해 필요하다면 방어도 해야 합니다. 물론 그 방어도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할수 있다면 좋겠지요. 이 경우는 단순이 몇글 올린다고 설명할수 있는 경우도 아니고 다음에 여러 기보를 통해

감을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문제를 한번 풀어 봅시다. 충분히 생각 하고 풀어주세요!!!

이상황에서 어디에다 두어야 좋을까요??

1. 일단 공격하고 보자??

백은 다음과 같이 응수하고...

백을 막지 않으면 다음의 백의 33승리가 보이므로 막기는 해야하는데 어느쪽으로 막더라도. 백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어 흑은 불만입니다.

2.직접 방어 (실패)

자신의 공격할곳을 하나 늘리면서 수비를 하는 모습이라 언뜻 나쁘지 않게 보일지라도...

백에이 수비하면서 둘곳을 두개 늘리는 모습입니다. 백의 절묘한수로 후에 흑이 크게 힘든싸움을 하겠네요..

3. 직접 방어 (실패)

흑과 백이 동시에 답답해지는 모양입니다.

백은 렌주룰에서 금수라는 무기가 있기때문에 후에 백이 유리할지도???

확신은 못하겠군요.... 흑으로써는 강력하게 백을 밀어붙여야 하는데 무엇인가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정답  : 내가 둘곳을 늘리면서 간접 방어.

오른 쪽그림은 막다기 자신이 3개가 되면서 간접방어 할수 있는 모양이고. 왼쪽은 될까 안될까 안보였는데 돌을 많이 둬보니까

간접방어가 되면서 나쁘지 않더군요.. 두가지가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위문제는  설명한것중

2. 1)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저의 생각을 토대로 했기때문에 충분히 틀릴수 있구요. 태클은 환영합니다만.. 기분나쁘게 말하지는 말아주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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