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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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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jc01rho 2018. 8. 21. 11:23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삼성카드 간 가맹점 독점계약이 18년 만에 깨지게 됐다.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현금 또는 삼성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삼성카드 대신 현대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20일 서울경제는 금융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본사는 가맹점 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한 현대·삼성·신한·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최종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와 현대카드는 계약기간과 수수료율 등을 조율한 뒤 조만간 최종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코스트코는 한 국가에서 한 카드사와만 독점 계약하고 있다. 독점계약의 조건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코스트코와 계약 중인 카드사는 삼성카드다. 2000년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와 삼성카드는 2015년 재계약을 통해 내년 5월까지 계약이 지속된다. 


만약 현대카드와 계약이 최종 성사된다면, 일각에서는 코스트코를 이용하기 위해 삼성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의 불만도 클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30만장 이상 발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카드는 유예기간을 충분히 준 뒤 순차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부터) 아직 최종 입찰 결과에 대한 공문을 받지 못해 설명할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트코 현대카드 독점 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스트코 가보면 알아... 코스트코의 1카드사 독점이용의 목적은 수수료를 낮춰 소비자가를 최대한 낮추려고 하는데 있다. 모든 카드사를 이용할수있으면 카드사들이 수수료를 올려 코스트코도 그 수수료때문에 소비자가를 올리게 되어있다.", "지들이뭔데 카드로 갑질이야 ㅡ 이래서 코스트코 안간다~ 인터넷으로 사는게 더 싸 ㅡ 뭐하러 지정해주는 카드만 쓰고 직원도 없는 창고형 매장을 쇼핑하러 가냐", "아.. 차산다고 현카 만들었다가 혜택 없어서 삼카로 갈아탓더만.. 코스트코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또 현카 만들어야하나.. 현카 별로던데..........", "코스트코 예전 보다 가격도 비싸지고 질도 나빠짐..배짱 장사", "굳이 코스트코 요새 매력이 있나?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비슷한 가격에 상품은 더 한국화 되어있어서 좋던데 굳이 연회비 내고 카드도 한군데밖에 못쓰는거 가야하나 싶음" 등 반응을 보였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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